2021년 2월 18일2분 분량

금융상식 - 대출금리 종류 및 산정방식

안녕하세요! 대출 및 금융 상식에 대해 알려드리는 찐망고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대출금리 종류 및 산정방식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대출을 받아볼 계획을 하고 있거나 미리 좀 알아두고 싶다고한다면 이번 포스팅을 필독하시기 바랍니다!

대출금리 종류와 금리 자체가 어떤 방법으로 산정되는지 알아보고 파악하면 어떤 시기에 어떤 대출금리를 적용한 상품을 신청해야 나에게 유리할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출금리는 어떻게 산정될까?

대출 금리라는것은 기준금리+가산금리-우대금리로 정해집니다. 이 단어들이 어떤 뜻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설명드리겠습니다!

기준금리

우선 기준금리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은행권에서 대출을 결정지을때 기준이 되는 금리를 뜻하는데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는 COFIX, 단기대출의 기준금리로는 KORIBOR를 이용하고 있답니다.

가산금리

가산금리는 개인의 신용도 등에 따라서 결정이 이루어지는 금리를 의미하는데요, 신용도가 우량할수록 가산금리는 낮아지고, 신용도가 좋지 못하면 가산금리는 반대로 높아집니다.

우대금리

우대금리는 은행 등의 금융기관에서 예금이나 적금을 가입할 경우 혹은 신용카드 이용 등 거래 실적이 우수한 고객에게 적용되는 금리 혜택의 일종입니다.

여기서 잠깐!

COFIX와 KORIBOR에 대해서도 생소한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코픽스는 8개 은행의 8개 수신상품 자금의 평균비용을 산출한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8개 은행은 시중은행권인 KEB하나,SC제일,시티, 농협, 신한, 우리, 국민, 기업이며, 수신상품은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리,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후순위채 및 전환사채를 제외한 금융채를 말합니다.

여신금리, 수신금리

은행은 개인 혹은 기업에서 저축한 돈을 활용하여 자금이 필요한 개인 및 기업에게 대출을 해주는데요, 이 상황에서 대출해준 기업과 개인에게 받은 이자를 여신금리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중에서 일부를 은행 몫으로 가져간 후 다시 저축한 개인이나 기업에게 이자로 제공하는 것을 수신금리라고 말하는 것이죠.

따라서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내야하는 금리는 저축한 사람들에게 지불해야하는 금리가 얼마인지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코리보 (Korea Interbank Offered Rates)

이어서 코리보에 대해서도 설명드리겠습니다. 국내 은행들이 서로 자금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를 코리보라고 합니다. 영국 은행들이 자금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 통상적으로 6개월 이내에 주고받은 금리인 LIBOR에서 차용한 개념이라고 하는데요, 이 코리보는 시중은행 7곳과 특수은행 3곳 등 총 15개의 은행에서 제시한 만기 금리 가운데 제일 높게 산정된 금리와 반대로 제일 낮게 산정된 금리를 각각 3개씩 제외하고 난 후의 평균을 낸 값입니다. 매일 영업일 오전 11시에 발표가 이루어져요.

대출금리 종류

대출금리 종류는 총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대출 상품의 성격마다 다르게 적용되며 선택할 수 있는 상품도 있습니다.

고정금리 : 대출 가입 당시의 금리가 대출 만기까지 적용되는 금리
변동금리 : 대출을 이용하는 기간동안 기준금리에 따라서 내 대출 상품의 금리도 변동되는 금리로 대부분 3개월 혹은 6개월마다 변동됩니다.
혼합금리 : 일전 기간동안에는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이후에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대출금리 종류 고르는 팁을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우선 금리가 올라갈것이라고 예상이 될 때는 고정금리를 택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고, 반대로 금리가 내려갈 조짐이 보인다면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