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말을 맞아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마사지 받으러 다녀왔어요. 다녀온곳은 구리에서 타이마사지로 엄청 유명한 퐌타이 입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활동을 안하게되고 앉아있거나 누워만 있으니 온몸이 찌뿌둥하니 컨디션이 안좋아서 시원하게 관리받고 왔습니다. 운영시간은 평일에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영업하고 있는곳이여서 늦은시간에도 크게 제약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곳입니다. 밤늦은 시간까지 하니 퇴근하고 가도 부담이 없어서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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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로 방문하실때는 예약할때 문의드리면 장소를 알려주신다고 하네요. 구리 퐌타이는 경기 구리 교문동에 위치한 타이마사지샵인데요. 꽃길 초입이라고 하니 딱 알아들으시더라고요. 택시기사님이 여기는 뭐하는곳이길래 사람이 이렇게 많이 가냐며 하시는데 많은분들이 이용하는걸 어렴풋이 알수 있던 부분이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여서 예약은 필수에요. 그냥 가면 대기시간이 길어지거나 관리를 못받고 헛걸음 하실수도 있으니 꼭 예약후 방문하는걸 추천드릴게요. 방문할 날짜와 시간을 말씀드리면 친절한 사장님께서 스케줄 확인후 이용가능한 때로 예약을 잡아주세요. 따로 뭐 할것없이 알아서 척척 진행해주시니 마음 편하게 통화하시면 되겠습니다.
로비에 들어서면 풍겨오는 향긋한 향기부터 인상좋으신 직원분들이 환하게 웃음지으시며 친절하게 맞이해주시는데요. 앞에있는 신발장에서 슬리퍼로 갈아신는데 신고온 신발은 직접 정리해주신다며 두라고 하셨네요. 사소한 부분이지만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 뭔가 더 좋았다고 생각해요.
트렌디하면서도 심플한 인테리어로 눈으로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는데요. 곳곳에 진열되어 있는 다양한 그림액자들이 눈에 띄었고 바닥부터 벽까지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는 모습에 위생적인 부분에서 전혀 신경쓸게 없었어요.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시기 때문에 바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니까 편리하기도 했고요.
구리마사지 한편에 앉아서 대기할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잠시 쉬면서 곳곳을 둘러보았어요. 실력있는 관리사분들이 많다고 소문난 곳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옆에는 마음껏 꺼내먹을수 있는 음료 냉장고가 있고 마침 목이 탔는데 몇개를 마셔도 눈치보이니 않으니 걱정말고 마음껏 드셔도 된답니다.
잠시 둘러보고 있으니 직원분이 오셔서 상담을 진행해주셨어요. 어디가 불편한지 특별히 관리받고 싶은곳이 있는지 상세하게 여쭤봐 주셨습니다. 활동을 안하니 몸이 굳어서 전체적으로 풀고 싶다하니 혈액순환이 안되면 그럴수 있다고 하네요. 타이마사지, 아로마마사지, 크림마사지 까지 여러개의 선택지가 있어 고르는 재미도 있었어요. 전문교육을 받으신 분들의 진짜배기 케어를 받아볼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잔뜩 기대가 되었답니다.
야외에 온것같은 바닥과 벽면에는 다양한 그림액자들이 복도를 가득 메우고 있었고 오래된 마사지샵과는 달리 하얀색과 파란색 포인트로 트랜디함까지 갖추고 있었어요. 방들이 여러개 보였는데 그만큼 많은 손님들을 한번에 수용할수 있어 대기시간없이 이용하기에도 좋을것 같았네요. 1인실부터 커플실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혼자 커플 가족 친구들까지 모두 같이와도 되겠어요. 저는 이날 혼자와서 1인실을 이용하였는데 오손도손 지나가는 커플들을 보니 순간 부럽다는 생각에 다음에는 꼭 남자친구를 만들어서 와야겠다 다짐하였답니다.
관리룸 내부에는 푹신한 매트와 그위에는 고이 개어놓은 유니폼이 있었어요. 침구류부터 가운 모두 세탁이 잘되어 있고 갈아입을때도 아무 거리낌 없었어요. 눈에 띄었던 것은 배게에 일회용 해면이 덧대어 있어 엎드려 누울때도 위생면에서 신경쓰지 않아도 되게끔 배려를 볼수 있었죠. 잠깐 누워봤는데 어찌나 푹신하던지 금방이라도 잠들것만 같이 편안함을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관리사분도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불편한 곳은 없는지 수시로 체크해주셨어요. 일정한 압으로 해주시다가 뭉친부분은 좀더 신경써서 오래 해주시고 아픈걸 못참는 편인데도 소리한번 안내고 노곤하니 졸면서 받을수 있었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실력 인테리어까지 삼박자를 고르게 갖추고 있어 누구라도 호불호없이 좋아할만한 곳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구리쪽 마사지샵 찾고 계신다면 퐌타이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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